국어국문학과

김지연 교수는 1995년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부임했다. 성심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조지훈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의 현대시와 시론 연구』, 「한국 현대시의 아이러니와 시적 내면의 심층화에 관한 연구」, 「보르헤스와 이형기 시의 비교 연구」, 「백석 시에 형상화된 백색 이미지와 음양오행의 상징성 연구」 등 다수의 논저를 발표했다.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현대시론>, <한국현대시읽기>, <세계문화와창의적시읽기>, <문학과예술의상상력탐색>, <한국현대시인탐구>, <문학치료>, <의사소통교육론> 등의 교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문학예술에 형상화되어 있는 상상력의 심층을 메타인지와 융합된 방법론으로 탐색하여, 상상력의 스펙트럼과 창의성의 능동적 동인을 새롭게 확장하는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 또한 동양 문화의 사상적 원형인 음양오행의 방법론으로 문학예술의 생동적 특성과 역동적 치유성을 밝히는 탐구에도 몰입하고 있다. 

배주채 교수는 한국어음운론과 한국어어휘론을 비롯하여 한국어학의 여러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선도적인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것과 함께 학계의 연구성과를 종합하고 정리한 개론서를 출간해 왔다. 개론서로 <국어음운론 개설>, <한국어의 발음>, <한국어음운론의 기초>, <언어학개론>, <한국어문법>, <한국어의 어휘> 등이 있다. 국어국문학과 전공과목 <한국어학개론>, <한국어발음과표기>, <한국어어휘>, <한국어문장표현>, <한국어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학과장으로서 한국어교육학과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의 강의 및 논문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Professor Bae Juchae is conducting research in various fields of Korean linguistics, including Korean phonology and Korean lexicology. He has published leading research papers and comprehensive introductory texts summarizing academic research achievements. His introductory works include "An Introduction to Korean Phonology," "The Pronunciation of Korean," "The Basics of Korean Phonology," "An Introduction to Linguistics," "A Korean Grammar," and "An Introduction to Korean Lexicology."  He is in charge of major courses in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such as "Understanding Korean Linguistics," "Korean Pronunciation and Spelling," "Korean Lexicology," "Korean Text Production," and "History of Korean Language." As the head of the Graduate School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he also dedicates effort to lecturing and advising theses in both the master's and doctoral program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한국현대소설, 드라마콘텐츠 등을 비롯한 서사 텍스트 전반의 사회문화적 속성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석사학위논문에서는 손창섭 소설의 서사적 구조를 중심으로, 박사학위논문에서는 1920년대 소설과 공동체의 관계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에는 해방기나 1970년대, 더 나아가 1990년대 문학과 문화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과 지금의 한국소설을 읽는 모임을 함께 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근대문학자료조사 프로젝트, 국립한국문학관 기초 작업 등에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자본과 가치의 관계, 문화 현상으로서의 문학, 문학적 상상력 등을 장기적인 연구주제로 삼고 있다.